My Writings. My Thoughts.
왜 80이 20에 지배당하는가?
// 11월 26th, 2009 // 1 Comment » // books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국방부에서 불온도서로 지정한 책이다. 지정된 이유가 북한찬양이다.
그러나, 책의 내용에는 어디에도 북한을 찬양하는 글이 없다.
사실 책의 제목을 보고 기대가 많았다.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제목이 근사하지 않은가?
이 책에는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거 같았다. 사고를 더더욱 확장해줄것만 같았다.
더욱이 국방부에서 불온서적으로 지정하지 않았는가? 금서(禁書 )란 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나의 기대는 빗나가고 말았다. 책을 읽은 뒤 조금은 허탈했다.
왜 80이 지배를 당하는지? 20은 어떤 전술,전략을 가지고 지배를 하는지?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 분석이 있을줄 알았다.
그에따른 해결책과 대응방법, 해결책이 있을줄 알았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너무 너무 친절하게도 ‘좋은생각’처럼 쉽게 쓰여있었다.
물론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섞어가면서 쓴 이론서같은 책이 좋다는 것이 아니다.
나도 이해하기 쉽고 읽기 쉬운 책이 진정 잘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두시간만에 다 읽었으니 정말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책의 독자층을 10세이상으로 잡았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이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면서……
기대감이 너무 컸던탓에 허탈감 또한 비례로 컸던것이다.
갑자기 이 책을 불온도서로 선정한 어느 이름모를 국방부 관리에게 화가 났다.
내 생각에는 불온도서로 선정할만큼의 파괴력이 있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국방부에서 책선전을 해준것이 된것이다.
어느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차에 전에 포스팅했던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연결고리가 되는 책이 없나 찾던중에 ‘나쁜 사마리아인들’과 함께 이책도
국방부 불온도서 목록에 있는것을 보고 제목에 끌려 선택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이런 책이 있는지도 몰랐다.
아마도 국방부에서 북한찬양 불온도서로 선정한 이유는 다른데 있는것 같았다.
그이유는 아마도 책에서 전반적으로 노동조합의 필요성,
즉 80(20에 지배를 당하는)인 사람들은 노조를 결성하고
가입해서 자기들의 권리를 찾으라는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노동조합,노동운동을 언급하면서
1924년 조선노농총동맹 결성,1945년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계승을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1918년 러시아 공산당 볼셰비키를 이끌고 10월 혁명을 성공한 레닌의 소비에트연방(구소련)에서
시작된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고 코민테른(1919년 설립된 각국 공산당들의 연합)의 지휘를
받았던 사회주의계열의 단체들이있다.
그래서, 국방부에서 불온도서로 지정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너무 억지스러운가?
사회주의,공산주의,북한 자연스러운 연결고리가 생기지 않는가?
어떻게든 불온서적으로 선정해야했던 국방부로써는 이런 억지라도 부려야 했던건 아닐까?
그러나, 지금의 북한은 사회주의사회라고 보기에는 신봉건주의사회라고 보는게 더 맞을것 같다.
부자세습제, 20이 아닌 1이 99를 지배하는 사회,주세사상, 선군정치를 표방하는 폐쇄된 사회.
오히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으로 본다면 오히려 더 시급히 불평등을 해소하고 투쟁해야하는 곳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20:80이 아닌 1:99 아닌가.
이점에 대한 좀더 자세한것은 글의 끝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다.
하종강소장은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물론 내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
책의 본문 -불평등에 대한 저항은 본능(줄타는 광대의 부채 중에서)-
“자네는 말이야. 박정희 나쁘다는 이야기는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왜 김일성에 대한 욕은 한마디 안 하나? 불공평한 것 아닌가?”
“김일성 나쁘다는 얘기는 지금 우리 사회에 흘러넘치고 있지 않습니까.
학교에서도 다 배우고 있지 안습니까.그렇지만 박정희가 나쁜 짓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는 사람들이 너무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남사당패의 줄 타는 광대가 줄 위에 올라갈 때는 손에 부채 한 개만 들고
올라갑니다. 광대의 부채는 언제나 광대의 몸이 기울어지는 반대편으로만
펼쳐져야 합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겠다고 똑똑한 척하면서
부채를 가운데로만 펼쳤다가는 바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저는 저의 말과 행동이,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기울어진 반대편으로
펼쳐지는 부채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노동조합에 대해서, 노동운동에 대해서, 좀 더 나아가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끝을 맺었다.
책을 읽기전 가졌던 기대감과 그 기대감을 충족해줄거라는 믿음속에서
책을 읽어가면서 책속에 있던 문제제기들에 대한 정답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고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들어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것이 없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해졌다.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의문이 있다. 아쉽게도 의문에 대한 답을 책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아마도 밑에 제시하는 의문들을 본다면 책속의 홍세화님이 나에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다.
왜 80의 노동자면서 노동자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자본가의식을 가지고 이야기 하냐고?
먼저, 처음에 간단히 이야기 했던
‘왜 99가 1에 지배당하는가?’ 에 해당하는 북한에 대한 이야기이다.
안건모님은 책의 서두에 선거 때만이라도 노동자를 대변하는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자라고 이야기하고있다.
그 정당의 통일정책이 진보적 자주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정당의 통일강령을 보면
[대내적으로는 남과 북의 사회경제적 역량이 너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서해 교전 사태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남한의 지배세력은 아직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만일 통일기반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 하게 통일을 추진한다면
이는 오히려 남북간의 갈등과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이는 아마도 급격히 통일이 된다면 대한민국에 혼란이 가중된다는것으로 풀이된다.
다들 한번씩 들어봄직한 북한에서 200만명만 내려와도 서울은 패닉상태에 빠진다는
이야기 말이다. 헌법에는 북한도 대한민국영토로 규정하고 있고 북한사람도 대한민국
국민임으로 막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것이다.
책의 내용으로 보자면 “김정일의 목을 쳐서 국민과 노동자의주권을 되찾자!” 라는 구호가
나올만 하다. 너무 극단적인 표현인가?
아니다. 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민혁명이 없던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시민혁명이 없이 근대화로 넘어왔기 때문에 노동자의식이 부족하다는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가능한 구호 아닌가?
북한의 1이 자본가계급이 아니더라도 특권과자본이 혼합된 계급이다.
북한의 사회적,경제적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하여도
특권계급의 권력만 더욱 강하게 해주는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물론 그 권력이 1에서 20으로 넓어질수는 있을것이다.
그것이 무슨 소용인가?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지 않은가?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북한은 곧 1에서 20으로 권력이 넓어져
여전히 20이 80을 지배하거나 박정희,전두환의 시대처럼
군사적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비겁하지 않은가?
위에서 말한데로 이미 그점에서 대해서는 위에서 쓴것처럼
김일성,북한이 나쁘다는것은 여러곳에서 너무 많이 말하고 있지 않나?
이해를 못하는것인가? 라고 답답해 하며 반론을 펼칠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보수우익단체,자본가계급에서 주장하는것 아닌가?
그들은 반공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집단 아닌가?
그들은 노동자의식,노동자투쟁을 부르짖지 않는다.
오직 이념에 따라 행동을 할뿐이다.
그들은 통일을 바라지 않지 않는가?
그래서 설득력이 없는것이다.
그래서 우익보수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아예 제외시키는것이다.
두번째 의문은 안검모님께서 책의 서문에 이렇게 쓰셨다.
‘80이 20을 지배하는 세상이,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노동자가 노동을 해서 만든 세상인데
노동자가 주인이 되어야 하는 게 정말 당연한 거 아닙니까?’
이렇게 나와있다. 가볍게 쓴 서문에 너무 죽자고 달려드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난 지배라는 단어가 매우 거슬렸다.
모든 인간이 인간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사는 사회가 아닌
80이 20을 지배하는 세상을 말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20이 지배하는 세상은 안되고 80이 지배하는 세상은 괜찮다는 말인가?
이것도 자본가의식이 아직 자리잡고 있는것 아닌가?
이런 책의 서문은 단어 하나하나를 적을때도 신중해야 한다.
그럼, 한발 양보해서 80이 20을 지배하는 세상이 왔다고 했을때
사람이 정말 살기좋은 곳이 될까?
그 80에서 다시 20 즉 기득권을 쟁취하려고 하고 쟁취하는
20이 다시 싹트지 않을까? 물론 이러한 질문이 없어서 답을
안했겠지만 어디에서도 정책이나 대안을 본적이 없다.
물론 있는데 내가 못본것일수도 있다.
정책이나 대안을 내놔야한다. 대안없는 문제제기나 비판은 학자들의
몫이다. 노동자들의 의식을 전환과 행동변화를 촉구하는 노동운동가들은
정책과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그들의 말과 행동에설득력을 가지려면.
식민사관의 발로인 사회진화론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다.
실제로 일부지만 노조고위층들의 행태를 보면 알수 있지 않은가?
이러한 현상들에 비추어 보면 오히려 노조조직을 이끄는 20의 자본가의식
부터 변화시키는것이 더더욱 시급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조중동을 필두로 한 이념으로 뭉친 정치집단등이 주장하는 것과 다른것임을
말해둔다. 크게는 같은 생각인데 이러한 세세한 부분에서 의문이 들어서 그런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속시원히 해결할 대답을 내놓치 못한다면 나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는 일꾼들에게 아직 나의 표를 던지기에 머뭇거릴수 밖에 없다.
끝으로 이러한 의문점들이 해소된다면 난 기꺼이 내 한표를 던질것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 11월 18th, 2009 // No Comments » // books

“어제 사마리아국 임시영주권이 나왔어요. 참 다행이지요.이제 조금만 참고 노력하면 나도 이제 사마리아인이 될 수 있어요.”
“이제 자네는 불법체류중인 친구들은 안 만나나? 같은 나라에서 오거나 얼마전까지 자네와 같은 처지 아니었나?.”
“조심해야 해요. 이제 임시영주권을 받은 상태인걸요. 이럴때 더더욱 조심해야 해요. 사마리아당국에서 원하는대로 행동하고 따라야 해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거든요. 실수하거나 잘못을 하는날엔 추방 당할지도 몰라요.물론 그 친구들의 처지를 모르는건 아니에요. 제가 누구보다 더 잘 알죠. 그렇기 때문에 사마리아국 국적을 취득하고 사마리아인이 돼면 그들을 위해 해줄 일들이 더 많아질거에요. 그때까지 참아야죠.”
과연 우리는 사마리아국의 사마리아인이 될 수 있을까?
내 생각은 위에 기술한대로 임시영주권을 받은 상태라고 말하고싶다.
잘못 판단하고 행동하는 순간 추방당하는 그런 불안감이 엄습한 아주 불안정한 상태말이다.
장하준교수가 쓴 나쁜사마리아인에서 저자는 신자유주의를 반대한다.
과연 신자유주의가 나쁜것인가? 내 입장은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는것이다.
장하준교수는 책전반에 걸쳐서 신자유주의를 반대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그의 책 9장[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서 책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겠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책에 관심이 있어서 읽기전 다른사람들의 평이 어떤지 아니면 이미 읽은후 자기의 생각과 남의 생각은
어떤지 비교하러 검색을 하신분들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신자유주의가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는 나의 생각과 장하준교수의 생각이 같다는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다.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내가 오독을 했을수도 있고 장하준교수가 9장에서 기술한 사항을 더 넓게 해석해서 벌어진
오류일수도 있다. (어떠한 사상,민족성,가치판단,신념,정책등등의 평가와 판단은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에게 논리적이고 진보적이며(전적으로 내 생각이다.) 또한 한쪽에서는 사회주의자,빨갱이로
극한 평가가 갈리는 유시민(전 보건복지부장관,현 지식소매상)의 책”후불제 민주주의”에서 장하준 챕터가 나온다는 점이다.
유시민은 그의 책에서 장하준에게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은 미국식 신자유주의가 걷어차려고 하는 사다리의 어느쯤에 올라와 있는가? (중간생략)
누군가 사다리를 걷어차는게 우리에게 마냥 나쁘기만 한 일일까?”
그러면서 한미FTA를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장하준교수의 책에서 반대의 논거를 이끌어 낸다고 했다.
우리 국민들 누구나 자신의 철학적,도덕적,정치적,이론적 견해와 경제적 손익계산에 의해서 한미FTA를 반대할 수도 있고
찬성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흥미롭지 않은가?
유시민의 견해는 앞서 위에서 소개한바있는 장하준이 9장에서 이야기한것과 흡사하다. 즉 장하준의 보편타당한 이론을
관세,비관세장벽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한미FTA 반대논거로 사용하는것은 일종의 ‘차원 혼동의 오류’ 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도 앞서 장하준의 책 9장을 이야기할때 내 생각과 비슷하다고 한것이 일종의 ‘차원 혼동의 오류’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는 유시민의 책에서 놀라운 느낌을 받았는데 그는 우리나라도 이제 사다리를 걷어 차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는 점이다.
즉 우리나라는 완전히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상체의 전부가 담벼락위에 걸쳐져 있어 조금의 손힘만
주면 올라갈수 있고 오히려 밑에서 올라오려는 다른 사람에게 발목이라도 잡히는 날에는 같이
추락할수 있으니 사다리를 걷어 찰수있으면 걷어차고 완전히 올라서서 내 몸을 안전하게 하고
밑에 떨어진 사람에게 도움을 주자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난 그의 그런 입장을 반대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난 유시민의 광팬이다.
이건 차후 유시민의 책 리뷰때 소상히 밝히겠다.
그런점에서 그는 이제 정치인 유시민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그런 반면에 장하준교수는 신자유주의를 계속 반대하고 그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낼것이다.
그의 이러한 신념은 변하지 않을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역사와 사실을 중시하며 보편 타당한 이론을 내세우는 학자이기 때문이다.
나의 이러한 주장은 그가 정치인이 될 가능성이 없어 보여서 이다.
정치가와 학자는 추구하는 이상,신념, 정책결정이 같을 수가 없다.
물론 정치인이라고 다 찬성하는것은 아니다.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처럼 극렬히 반대하는 정치인과
정치집단도 있다. 그만큼 장하준은 확실하게 정치를 안 할것 같이 보여서 이다.
그와 반대로 유시민도 논리와 사실을 중시하며 설득 토론을 좋아하는 지식소매상이지만 그가 그의 책에서
기술한점으로 봐서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입장, 국익을 좀더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 또한 한미FTA당시
정부내 각료였다는 점도 점점 정치인이 되가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나쁜 의미에서 말하는것은 아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하물며 보수쪽에서 사회주의자,급진개혁파,심지어 빨갱이 낙인을 찍고 있는 유시민의 생각도
신자유주의쪽을 찬성하는 보수적 색깔을 띄는데(그의 책에서 모든것을 읽어낸다는것은 어렵지만 신자유주의를
열렬히 찬성은 아니어도 그의 신념과 국익이 충돌할때 국익을 위한 정치적 선택을 하는쪽에서
물론 나의 착각일 수도 있다.) 더욱이 지금의우리나라의 상황은 신자유주의를 부르짖는
보수주의정부이다.
친미성향의 미국유학파출신의 경제참모들 사이의 이명박대통령이 저렇게 신자유주의를 부르짖는건
그래서 전혀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사다리를 걷어차야 한다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정상에 올라갔을때 정상에서 밑에
사람들이 올라올수 있게 사다리를 만들어 내려주는건 어떨까?
그래서 부의 지배와 차별이 아닌 약자,소수자,인종을 초월한 모든 지구의 사람들이
문화와 자유를 꽃피울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있는 착한 사마리아인이 우리는 될수는 없는 것일까?
마지막으로 몇분이나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께 묻고 싶다.
“우리는 지금 나쁜 사마리아인들 인가?”




